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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 행복한 밤입니다. 이제 막 폴포츠와 함께 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지난 주말 폴포츠의 공연이 있다는 포스터를 전철역에서 우연히 보는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보러가기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맑은샘 한바가지의 폴포츠 동영상을 저는 거의 열 번은 보았거든요.
제가 들어가는 학급마다 보여주었으니 폴포츠는 저의 학생들과 주변에서
아주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을 직접 보고 노래를 들을 수 있다니!

과연 폴포츠였습니다.
폴포츠의 힘차고 우렁찬 미성!
그리고 드디어 꿈을 이룬 사람의 행복함이 밤하늘에 맘껏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꿈과 행복함을 마음에 담으며 노래를 들었습니다.

오늘 서울광장은 참 낭만적이고 매력적이더군요.
풀밭을 가득 메웠다 조용히 썰물 빠지듯 드러낸 넓고 빈 공간에 삼삼오오 남아
여운을 즐기는 사람들도 광장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앉아서 참으로 오랜만에 밤하늘도 보고 광장을 둘러싼 도심의 빌딩도
새삼스런 시선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조명으로 화려한 밤의 청계천 길을 걸으며 돌아왔습니다.

맑은샘 한바가지로 인해 비롯된 감동이 아주 조용히 누군가들의 마음에 점점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회 수 :
592
등록일 :
2009.06.16
00:11:35 (*.67.12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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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지금행복

2009.06.17
05:28:44
(*.38.210.59)
물그림님께서 두루두루 글을 남기신걸 보니 한학기를 마치고 여유가 생기셨나봅니다
부럽네용 ㅠㅠ

[레벨:4]물그림

2009.06.18
02:54:40
(*.67.129.240)
아유 행복님도 조만간 이런 기쁨을 맛보시리라...
그런데 어제가 바로 그날 아니었나요?
아님 담주인가...?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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